LG전자 휘센 제습기, 물통 파손 우려… 대상 제품 전체 무상 교체 실시

2023.08.21 16:38:11

[충북일보] LG전자 휘센 제습기 물통 전체에 대한 무상 교체 조치가 실시된다.

한국소비자원은 21일 LG휘센 제습기의 물통이 물리적 충격이 없는 상황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LG전자㈜와 균열이 발생한 물통 교체를 우선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체 무상 교체는 동일 사례가 재발할 우려가 있어 해당 제품 물통 전체에 대한 추가 협의 사항이다.

해당 제품 물통의 균열은 사업자 자체 분석 결과, 세척시 일부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 물통 표면에 화학적 반응 등이 발생하고 해당 부위에 충격이 가해지면 균열이 확대돼 깨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치 대상 제품은 DQ202PBBC 등 14종이며 2020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생산·판매된 총 31만7천258대다.

LG전자는 지난 7월 20일부터 휘센 제습기 14개 모델 중 균열이 발생한 물통을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조치대상 제품과 조치방법에 대한 상세정보는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LG전자 고객센터(1544-7777) 또는 홈페이지(www.lge.co.kr/support)를 통해 물통 교체를 신청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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