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해양교육원이 7일 대천해수욕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해양체험활동 수상 사고대응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은 7일부터 9일까지 해양체험활동 수상 사고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4개 수련기관(충북해양교육원,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충남해양수련원,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과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소방서 합동으로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및 인근 바다에서 진행한다.
훈련은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인한 조난 상황을 설정하고 비상연락체계에 따른 구조요청, 구조·환자 파악, 응급처치·후송 등을 실시한다. 실종자 발생에 따른 합동구조 훈련도 진행한다.
이의연 해양교육원장은 "해양체험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수상사고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해양체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