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예시.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확대'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해 공개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위생등급 지정을 받은 모범음식점들에게 홍보 동영상 제작 등 홍보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음식문화 수준을 향상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464개의 음식점이 위생등급을 지정받고 운영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