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공무원들이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4차례에 충남 보령시에서 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일까지 4차례에 걸쳐 공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군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 일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에 정영철 군수를 비롯한 군 직원 700여 명이 참가했다. 전문 민간교육업체인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교육이다.
교육은 공직자 친절 CS 교육, 빈센트 반고흐 음악회, 공무원 생애 설계와 재무관리, 스마트레이스, 정영철 군수 특강,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공직자의 친절 마인드 함양과 조직력·직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직원들은 군수와 토크콘서트에서 평소 군정을 추진하면서 느꼈던 점, 바라는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정 군수에게 궁금했던 사항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이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야간 화합행사를 통해 직급·직렬 간의 경계를 허물고 결속력을 다지기도 했다.
한 직원은 "오랜만에 동료 직원들과 마음의 벽을 허물고, 그동안 소원했던 관계도 풀었다"며 "유연하고 창의적인 직무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고, 지역의 발전방안과 비전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