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기교육원, 현장 중심교육 전국 최고 우뚝

노동부 기관평가 A등급 획득

2009.04.27 18:48:34

전국최고의 전기관련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원전기교육원 전경

도내에 설립 운영되고 있는 전기관련 교육기관이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3년 8월 최고의 자질과 능력을 갖춘 전기인을 양성하기 위해 대원전기(주) 부설연구소 전기교육학원으로 개원한 대원전기교육원(원장 권세원 대원전기(주) 대표이사)은 전선이선기구를 이용한 무정전 배전공법 및 배전기능교육, 송전기능교육 등 전기관련 신기술을 가르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전기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원전기(주)가 45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대원전기교육원은 1만800여㎡의 대지에 2천여㎡의 강의실과 실습실, 9천㎡에 달하는 실외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기교육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증평 대원전기교육원에는 실내에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춰져 날씨에 관계없이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가공배전전공교육, 배전활선전공교육, 무정전전공교육, 무정전전공기능향상교육, 지중배전전공교육, 지중배전기능향상교육, 전선이선공법교육, 아치형전주근가 및 원형지선근가 기계화시공법 등의 배전공사 기능인력 교육과정이 이뤄지고 있다.

또 송전전기원양성교육, 송전전기원특별심사, 송전전기원기능향상교육, 송전전기원승급교육, 송전활선원양성교육, 송전활선원보수교육 등의 송전공사 기능인력 교육과정 등도 개설돼 있어 전기기술인들에게 첨단전기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외선공사(배전)·전기공사(배전) 등 신규 및 실업자들을 위한 국비직업훈련도 실시되고 있다.

천여㎡에 달하는 넓은 실외실습장에서 교육생들이 송전실습을 하고 있다.

대원전기교육원이 이처럼 많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각종 특허와 신기술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대원전기(주)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은 결과로 보여지고 있다.

대원전기(주)는 올해 4월 현재 국내특허 37건, 실용신안 35건, 국제특허와 전력신기술 각 5건 기타 2건 등 총 85건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권세원 대원전기(주)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해 업체의 우수성을 나타내기도 했다.

여기에 전국 최고가 되기 위한 대원전기교육원 관계자들의 땀흘린 노력이 결합되면서 지난 2004년 한국전력공사 1급 교육기관, 2005년 한국전력공사 지중배전교육기관, 2006년 한국전력공사 송전교육기관으로 각각 지정됐다.

또 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지정에 이어 2006년과 2008년 노동부가 실시한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전국 최고의 전기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증평 대원전기교육원 실습장에서 교육생들이 전기 실습을 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당시 650여명이었던 교육이수인원이 2004년 1천350여명, 2005년 6천100여명에 이르는 등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지금까지 총 1만7천100여명이 교육을 받은 것도 대원전기교육원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달에는 대원전기(주)와 인도네시아 전력청과의 MOU 체결에 따라 인도네시아 배전분야 기술전문가 6명에 대한 연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대원전기교육원 권신원 이사는 "앞으로 외부 전문강사 인력 Pool 구축, 교육시설 및 훈련설비·장비 구축, 최상의 후생시설 구축 등의 교육 인프라 구축과 기업체 및 관련기관과의 산학협력 활성화, 신기술 기술 보급을 통한 시공품질 향상 및 전력기술 해외 교육 등의 전력신기술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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