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성동신협 "孝 드림"조합원 테마여행

지난 4일·18일… 조합원 400여명과 충남 태안·보령으로

청주성동신협이 가정의달을 맞아 65세 이상 조합원들과 충남 태안과 보령으로 '효드림 테마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성동신협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효(孝)드림'을 주제로 2회에 걸친 테마여행을 다녀왔다고 22일 밝혔다.

테마여행은 조합원의 복리증진과 지역 주민간 화합을 목적으로 매년 2~4회 실시됐던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재개됐다.

성동신협은 지난 4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조합원 400여 명과 충남 태안·보령 일원 여행을 실시했다.

'효 드림' 주제에 맞게 여행 참여 조합원은 만 65세 이상으로 구성됐으며, 1차 197명·2차 199명으로 나눠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과 보령 대천항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행사에 참가한 조합원 A씨는 "싱싱한 건어물과 해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저렴하게 구입했다"며 "이번 주말에 자녀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조합원들은 사회적 이슈인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연규철 청주성동신협 이사장은 "이번 효드림 여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약 4년만에 실시하는 테마여행으로 어르신 조합원들의 몸과 마음이 힐링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신협은 지역민 특히 조합원들이 중심이 돼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주성동신협은 올 하반기에도 또다른 주제를 가지고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테마여행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