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서(6)양이 청주내수도서관에서 진행한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의 첫 번째 달성자로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의 첫 번째 달성자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5~7세 유아의 독서 능력과 발달 수준에 맞춰 1천 권의 도서를 선정, 하루에 한 권씩 독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시행한 후 2년 만에 정윤서(6)양이 처음으로 1천 권의 책을 완독하는 데 성공했다.
정 양에게는 인증서와 메달을 비롯한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첫 완독 달성자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독서 습관을 기르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