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9일 2023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들에게 합격증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고졸 박춘희, 초졸 문경미, 중졸 김준호, 윤건영 교육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9일 홈페이지(www.cbe.go.kr)를 통해 2023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검정고시에는 1천36명이 응시해 777명이 합격(합격률 75.0%)했다. 지난해 2회 검정고시 합격률(65.73%)보다 9.27%p 상승했다.
합격자는 초졸 53명(합격률 94.6%), 중졸 181명(〃 74.8%), 고졸 543명(〃73.6%)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문미경(76) 씨, 중졸 김준호(76), 고졸 박춘희(75) 씨다.
문미경씨와 김준호씨는 노인복지관에서 공부했다. 박춘희 씨는 평생학습관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만점자는 초졸·고졸 시험에서 각각 3명, 4명이 나왔다. 중졸 최고득점자는 98.7점을 얻었다.
최고령자 합격증 수여식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충북교육감 집무실에서 열렸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