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유치원 원아들이 단양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플로깅 활동으로 정해진 코스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4월 21일과 28일 두 번에 걸쳐 유·초 이음 교육과정에 따라 단양초등학교와 함께 플로깅 활동을 가졌다.
유치원 유아들은 형님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소금정 공원까지 정해진 코스를 돌며 쓰레기를 주웠다.
활동에 참여한 한 유아는 "형님들이 쓰레기 줍는 걸 도와주어서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형님이랑 또 가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플로깅은 5월, 6월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지속해서 실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화선 원장은 "형님들과 함께 하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배려와 나눔의 태도를 기르고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으로 환경오염의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