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강화를 위해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78명을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2월 28일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완),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 등 3개 기관과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약 체결에 따라 마련됐다.
9일 위촉식에서는 위기가구 신고 의무자인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노인돌봄사업 수행인력인 생활지원사를 진천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진천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2016년부터 읍면 마을 이장과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77명을 위촉돼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178명을 추가 위촉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더욱 강화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들은 지역 내 주변 이웃을 세밀하게 살피고 복지위기가구 발견 시 읍면 맞춤형복지팀, 군 희망복지지원팀으로 신고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이 주축이 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인적안전망을 확대 구축해 위기가구 상시 발굴과 지원, 모니터링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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