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당초 학생들과 교사가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청이 지원한 무궁화 묘목을 심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31일 제천시청과 함께 2023학년도 새 학년 무궁화 묘목 나눔 행사를 열었다.
새 학년 무궁화 묘목 나눔은 제천 의병의 시대 정신을 계승하는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제천의 환경과 지속가능 발전 교육을 위한 실천 교육의 하나로 새롭게 진행된 행사다.
무궁화 묘목은 제천시청의 협조를 받아 마련했으며 지역 내 초·중·고 학교의 희망을 받아 총 365그루의 묘목이 각 학교로 전달됐다.
제천산림조합은 모든 학교에 일일이 무궁화 묘목을 전달하는 등 제천의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행사였다.
이날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무궁화 묘목을 직접 심고 역사와 환경,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명철 교육장은 "제천 의병은 역사적인 시대정신이었으며 미래의 시대정신은 탄소중립과 환경"이라며 "무궁화 심기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그 의미를 깊이 느끼길 바라고 아울러 많은 도움을 주신 제천시장님을 비롯한 제천시청 관계자분들과 제천산림조합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