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음성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6.11%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다음달 10일까지 주민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받고 있다.
이번 열람 토지는 전체 23만3천846필지로 국토교통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 개별토지 특성 등을 감안해 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을 마쳤다.
그 결과, 올해 음성지역 개별공시지가 하락폭은 6.11%로 지난해 상승률 7.12% 대비 대폭 떨어졌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완화 정책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완화 정책의 반영으로 공시가격이 대폭 하락했다"며 개별공시지가 하락은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에서 열람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토지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통지한다.
이어 확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다음달 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하락으로 많은 민원이 예상된다"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접수 과정을 거쳐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