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치안 안전 문화 공공시설 건립 속도

행복청 발표

2023.03.22 14:03:32

행정중심복합도시내 치안 안전 문화 관련 공공시설이 들어서는 곳을 표시한 위치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올 하반기부터 어린이박물관, 진로창의교육원 등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치안·안전·문화관련 공공시설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2일 2023년도 공공건축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국가재난대응시설, 세종경찰청, 도담어진지구대, 세종경찰특공대 등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치안·재난대응 공공청사를 차질 없이 건립해 나갈 계획이다.

대형재난 발생 시 실시간 현장 파악 및 통제ㆍ지휘ㆍ훈련이 가능한 시설인 국가재난대응시설은 상반기에 설계를 마무리 하고 2024년 완공을 할 예정이다.

세종경찰청 청사는 상반기 중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도담동, 어진동, 세종동 지역의 치안을 담당할 도담어진지구대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중이다.

세종경찰특공대 청사는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이어 세종경찰청 완공시점인 2026년에 맞춰 준공할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기반시설도 예정대로 순조롭게 추진된다.

국제경기 및 전국규모의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종합체육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현재 사업 진행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ㆍ탐색ㆍ체험 등 전문서비스를 일괄 제공하는 창의진로교육원이 올해 3월 준공돼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된다.

은퇴자ㆍ근로자ㆍ경력단절자 등의 새로운 일자리 재취업 교육을 지원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직업체험 교육이 가능한 평생교육원은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이 진행중이며 학생 대상의 과학교육 기능뿐만 아니라 유아ㆍ학부모ㆍ전문가 등 각계각층이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센터도 기획중이다.

또 문화ㆍ복지ㆍ행정ㆍ주민소통 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화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집현동ㆍ합강동ㆍ산울동 등에 추진되며, 4생활권 광역복지센터가 올해 준공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의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사업도 오는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이 가운데 어린이박물관이 올 상반기에 첫 준공되며, 하반기에는 도시건축박물관이 착공될 계획이다.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올해 설계가 진행되며 국가기록박물관 설계공모가 진행된다.

박상옥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공공행정시설과 시민생활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 고품격의 문화인프라를 갖춘 행복도시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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