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개편추진 전담팀(TF)이 21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회의를 열어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학생 선택권 존중과 근거리 학교 배정을 위해 중학교 학교군(구) 개편에 나섰다.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의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구) 체제는 변화된 교육여건이 반영되지 않은데다 해마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 때면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원, 학부모, 업무담당자 등 20명으로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개편추진 전담팀(TF)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21일 첫 회의를 열어 학교군·학교구의 조정방향을 설정하고 용역과제 추진에 대한 자문과 교육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청주시교육지원청은 올해 하반기 정책연구용역과 교육수요자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한 뒤 개편안이 확정되면 행정 예고할 계획이다.
내년 8월 충북교육청에 제출될 개정고시안이 충북도의회의 의결로 확정될 경우 2025학년도 신입생부터 변경된 중학교 학교군(구)이 적용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