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돌봄 경력이음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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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도가 '도-시·군 돌봄·경력이음 업무협의회'를 도청에서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자녀를 둔 직장 여성들이 양육부담을 낮추고 출산 이후에도 경력을 이을 수 있는 '일하며 아이랑 행복한 충북'을 만들기 위한 일환 사업이다.
도는 앞서 지난 1월 돌봄·경력이음 사업 발굴을 위해 전담조직(TF)을 꾸리고 돌봄·경력이음 사업발굴 자문단을 구성하고, 자문단 회의와 수요조사 간담회, 타 시·도 벤치마킹, TF팀 회의 등을 거쳐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사업 발굴·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시·군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의했다. 더불어 돌봄·육아지원과 여성 경력 이음과 관련한 시·군별 자체 특화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희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양육부담을 낮출 수 있는 충북형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해 시범 추진한 후 확대하고, 중장기로 추진할 사업은 검토 및 구체화해 점진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정책 수요자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9일 사업발굴 자문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