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 청주수영장은 일반 수영 강습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수영 교실(사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지난 1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강습은 매주 주2회(월·수, 화·목)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다.
방문 상담을 통해 강습 가능 여부를 판단한 후 신청이 가능하다. 강습비는 전액 무료다. 현재 20세 이하 청소년 7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애인 수영교실은 지난 5월 '청각장애인 올림픽'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수영 코치로 활약한 공단 직원 이경호 주임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70-8529)로 문의하면 된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 수영교실이 장애인 체육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