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복구시간 '확' 줄어든다

30일부터 도내 북부 배전센터 본격 가동

2009.03.29 17:15:34

30일부터 도내 북부지역의 배전센터가 본격가동됨으로써 정전복구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도내에서 정전이 발생될 경우 복구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28일 한국전력 충북본부본부장 정상봉)는 30일부터 배전센터 광역운전이 북부지역에도 본격 가동됨으로써 정전복구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고 밝혔다.

한전충북본부는 배전센터 광역화· IT화 사업을 위해 지난 한 해 총예산 33억원을 투자해 지난 2월 23일 청주, 청원지역과 보은, 영동, 옥천군을 통합 관리하는 충북배전센터 운전을 시작한데 이어 30일부터는 북부지역을 전담하는 충주배전센터(충주시, 제천시,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음성군, 단양군)도 광역운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충북·충주 배전센터는 11개 지역에서 개별 운영하던 배전자동화시스템을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광역 자동화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하는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배전선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원격감시, 제어함으로써 안정적인 계통운영 및 정전발생시 복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앞으로 고객센터와의 실시간 연계로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게 정전정보 안내가 가능하다.

정상봉 본부장은 "전기의 품질도 이제는 고객의 높아지는 기대수준을 충족시킬 필요가 있다"며 "최첨단 IT 배전센터 운영을 통한 충북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