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서 충북건축사회장

"전문교육으로 내실 다질 것"

2009.03.26 19:24:57

26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린 제43회 충북도건축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구창서(50)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단결과 내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취임일성을 밝혔다.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는 구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이 단결하고 힘을 모아 어려운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 숙제라고 본다. 이를 위해 건축사회가 중심에 서서 방향을 제시해 주고 길을 열어주는 쪽으로 충실하게 협회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 신임회장은 앞으로의 운영방침에 대해 "지난해 홍보에 신경 썼다면 앞으로는 내실에 충실하겠다"며 "건축사회도 앞으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교육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내실에 신경써야하는 만큼 이 부분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구 신임회장은 "이를 위해 정기교육은 물론 전문적인 교육도 심도있게 계획 세워 차분하게 교육시킬 예정"이라고 밝히고 "지난해 설계와 감리의 분리 때문에 약간의 내부적 갈등도 있었는데 이를 봉합해 회원들의 단결에도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구 신임회장은 현재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에서 대건종합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주성고, 진천여중, 청원군 강외면 쌍용아파트 등이 있다.

부인 김인옥(49) 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취임식은 다음달 7일 오전 11시 명암타워에서 가질 예정이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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