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정원 증가에 따라 상임위원회를 6개에서 7개로 1개 증설했다.
청주시의회는 4일 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홍성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개정안은 기존 6개 상임위원회에 환경위원회를 추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경제환경위원회는 재정경제위원회로 변경하고, 환경위원회의 집행부 소관 부서는 환경관리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로 했다.
그 외의 △행정문화위원회 △복지교육위원회 △농업정책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운영위원회는 유지된다.
조례안은 오는 6일 공포 후 곧바로 시행된다.
특히 시의회의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배분도 오는 6일 이뤄진다.
새 상임위원회 전문위원(5급) 등 의회 사무국 직원은 다음달 말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후 증원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의원 정수는 지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기존 39명(비례 포함)에서 42명으로 3명 늘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