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오석초 학생 18명, 학부모와 가족 22명 등 40명이 가족과 함께 음식 만들기 체험을 갖고 있다.
ⓒ오석초
[충북일보] 충주 오석초등학교가 지난 2일 학부모회 주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오석초는 코로나19 이후 학교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워하던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했 행사를 계획해 전교생 31명 중 학생 18명, 학부모와 가족 22명 등 40명이 참여해 가족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 자치활동으로 전체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가족과 함께 음식 만들기, 물총 놀이 등 모든 체험활동을 학부모회 회원들이 역할을 나눠 진행하고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 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이야기도 나누고 신나게 물총놀이도 하니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즐거웠다"며 "무엇보다 아이의 친구가 누구인지 친구들 가족과도 서로 인사 나누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병화 교장은 "학부모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참해 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학교교육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