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중앙회 새 총재에 이진삼씨

2022.06.23 14:35:45

[충북일보] 충청향우회중앙회는 23일 "제13대 총재추대위원회 및 임시총회를 통해 단독 후보로 출마한 충남 부여 출신인 이진삼씨가 새 총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범 충청인 출신들의 모임인 충청향우회중앙회는 전국적으로 1천250만 회원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애향단체로 알려져 있다.

앞서 향우회는 3년 전, 고(故) 김영수 전 총재의 임기 중 유고사태로 빚어진 리더십 부재로 내홍을 겪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19년1월 향우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거쳐 11~12대에 취임한 정기엽 총재도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이번에 선출된 이진삼 전 육군참모총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전 총재의 잔여임기부터 충청향우회 중앙회를 이끌게 된다.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이 총재는 1937년 2월 10일 충남 부여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15기)를 졸업한 뒤, 1군사령관과 육군참모총장, 체육청소년부장관, 국회의원 등을 거치면서 문무를 겸비한 덕장으로 유명하다.

서울 / 김동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