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충북보증센터는 올해 신규보증을 1천8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충북지역보증센터(센터장 이하준)는 최근 사료값 상승 등으로 고통받는 축산농가를 비롯한 농어업인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32%가 성장한 1천800억원의 신규보증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일 농신보 충북지역보증센터는 담보력이 미약한 축산농가의 자금지원을 위해 도내 사료구매자금으로 배정된 7백56억원 중 약 3백40억원 이상을 사료특례 보증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일반농가에도 신규보증 및 갱신보증을 통해 1천5백억원의 신규보증을 대폭확대 지원키로 했다.
한편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 지원된 총 취급보증액은 2조4천억원에 달하고 지난해 말 보증잔액은 4만8천건에 6천78억원으로 도내 농림수산업에 필요한 자금지원에 크게 기여하고 취급 금융기관은 도내 농·수협중앙회를 비롯한 지역 농·축협, 품목조합 및 산림조합 본·지점 등 230여 곳의 금융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