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최근 강대홍 신임본부장(53) 취임이후 종합금융서비스 기관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기존 영업부지점의 개인과 기업영업 부문을 통합한 '금융센터' 개념을 도입했다. 금융센터는 대출과 예금등 기업과 개인을 포함한 '토탈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개념. 기업과 개인 지점장 시스템을 '센터장'으로 통합하고 업무영역을 넓혀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취지다.
ⓒ김태훈 기자
강본부장은 "금융센터는 신한은행의 변화와 혁신에 부합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지주회장과 은행장을 새롭게 선임하는 등 새로운 분위기를 맞고있다. 강본부장은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리딩뱅크로 경제위기 극복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BIS비율 1위의 국내 최고 우량은행으로 특히, 고객만족(CS)부문 6년 연속 최우수상, 존경받는 기업상 등 각종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일등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과거 충북은행과 조흥은행의 맥을 잇는 '향토은행'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강본부장은 "신한은행은 충북은행을 계승한 지역의 대표은행으로 신한은행의 고향은 충북"이라며 "신한은행은 지역금융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것은 물론 각종 지역 발전사업을 통해 경제특별도 충북건설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본부장은 부임이후 새로운 경영방침을 내놓았다. '신한은행의 중심, 열정 충북본부'가 바로 그것이다.
강본부장은 "신한은행의 비전과 함께 새로운 액션플랜을 마련중"이라며 "점포 특성에 맞는 맞춤식 지원과 기업자금지원, 워크아웃 관리등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본부장은 "고향발전과 은행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위해 남은 임기동안 몸바쳐 일할 생각"이라며 "경제회복과 지역경제활성화라는 상생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말을 맺었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