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NH전자통장 출시

카드 하나로 최대 30개 계좌 관리

2009.03.17 20:09:13

농협 전자통장(IC카드)이 출시돼 전국 농협 영업점에서 발행되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에 따르면 전자통장은 IC카드칩에 계좌정보를 탑재한 차세대 디지털 통장으로 통장이나 인감이 없이 창구(핀패드)나 자동화기기에서 금융거래가 가능한 통장이다.

전자통장에는 농협의 입출식 계좌 뿐만아니라 저축성, 수익증권, 신탁계좌를 모두 탑재할 수 있어 IC카드 하나로 농협통장 최대 30개의 계좌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신청 고객에 한해 거래내역을 매달 암호화된 보안 e-메일로 보내며, 창구나 자동화기기에서도 거래내역을 언제든지 무료로 출력 할 수 있어 통장을 정리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충북농협은 타 은행과는 달리 전자통장 발급수수료 뿐만 아니라 전자통장 등록계좌에 대한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을 횟수나 조건에 상관없이 전액 면제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신용/체크카드, 각종 신분증 겸용 IC카드, 모바일뱅킹이나 포켓뱅킹 등 기존 매체에 전자통장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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