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속에서도 도내 새마을금고 가운데 자산 1천억원이 넘는 금고가 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새마을금고 충북도지부(회장 박재수)의 '2008 경영평가 및 2009사업출정식'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서 모두 55곳의 새마을금고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자산규모가 500억~1천억 11곳, 300억~500억 15곳, 100억~300억 20곳 등 자산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새마을금고가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들 금고의 총 자산규모는 지난해 대비 8.4%(2천178억원)증가한 2조8천65억원으로 회원수는 63만2천명, 평균자산은 510억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자산이 425억원인점을 감안하면보다 전국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규모다.
박재수이사장은 "17일 회관에서 금고 이사장 및 실무책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평가와 사업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올해는 자산 3조원, 회원 65만명 돌파등의 목표를 달성해 대표적인 지역금융기관으로 우뚝서겠다"고 밝혔다.
/ 홍순철기자
2008 경영평가 수상 내역
△대상-금천새마을금고(이사장 방명식)
△경영평가 우수금고-운신새마을금고(이사장 변정섭) 충주SM(이사장 윤병환) 오송(이사장 송해용) 묵정(이사장 김성진) 대동(이사장 안두희) 증평(이사장 김규환)
△경영평가 우수자표창-비석(이사장 최병태) 서청주(이사장 박상준) 문화(이사장 강칠원) 진천(이사장 김영조) 미원(이사장 윤인한) 신제천(이사장 이용무)
△개선도 평가 우수금고-이원(이사장 이정훈) 호암(이사장 이우권) 영동(이사장 최경종) △생산성평가 우수금고-우암(이사장 변상면) 영운용암(이사장 김교화) 푸른(이사장 임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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