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법인의 2월 중 어음부도율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충북본부는 지난달 금액기준 어음부도율은 0.35%로 전월의 0.59%보다 0.24%p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충주지역은 0.00%에서 0.02%로 상승했으나 청주지역은 0.75%에서 0.44%로, 제천지역은 0.09%에서 0.01%로 각각 떨어졌다.
부도금액은 35억5천만원으로 전월의 59억7천만원보다 24억2천만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부도금액이 전월보다 5억1천만원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28억1천만원이 줄었다.
부도사유별로는 사고계접수의 경우 전월보다 1억원 증가했으나 무거래(-12억8천만원), 예금부족(-3억1천만원) 등 나머지 사유는 감소했다.
결제수단별로는 가계수표가 2천만원 증가했으나 약속어음(-5억8천만원), 자기앞수표(-1천만원) 등은 줄었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