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가뭄지역 생수지원

제천 수산, 덕산 등 200여 농가

2009.03.12 20:02:56


지난해 가을부터 계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및 식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늘어나는 가운데 충북농협이 지난달에 이어 농업인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다시 나섰다.

12일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최근 단비가 내렸지만 도내에서 아직까지 극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제천 수산면, 덕산면 일대 등 7개 마을 200여 농가에 생수 1만2천리터(2리터×6천통)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생수는 도시농협과 농촌농협간의 도·농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고 농업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농협구현 차원에서 음성관내농협과 제천단양축협이 함께 지원하게 됐다.

충북농협은 영농철 가뭄에 대비해 '영농지원대책 상황실'을 특별 운영하고, 계통사무소를 통해 농업인에 대한 사전 가뭄대비 지도 및 홍보와 농촌지역 가뭄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가뭄대비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 홍순철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