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5만개 창출' 일하기 좋은 청주시 만든다

156억 원 들여 계층별 맞춤형·창업 역량강화 등 추진

2022.02.17 15:49:26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가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반도체·바이오헬스·화장품 3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해 5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계층별 주요 사업에는 82억 원이 투입된다. 취약계층 대상 공공근로, 지역 방역일자리, 생산적 일자리 등 5개 사업과 신중년 대상 사회공헌, 50+ 컨설턴트 지원 등 경력형 일자리사업 6개 등이다.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저소득층, 실업자 등 취업 애로계층 4만8천630명과 사회 재진입을 위한 실질적 소득 보전사업으로 신중년(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 361명에게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공일자리 한계 극복을 위한 취업 연계사업으로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 종료자 가운데 민간기업 재취업이 용이한 만 50세 미만 500명의 희망 대상자에게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도 추진한다.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한 창업 생태 기반도 조성한다. 기술선도 스타트업 R&D지원, 3년 이내 창업패키지 지원,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지원 등 5개 사업에 62억5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올해부터 충북대학교는 ICT, 바이오·에듀테크를 주 전문랩으로 구축해 창업지원 교육부터 제품 생산까지 제조 창업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수요에 맞는 교육훈련, 취업연계,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등 3개 분야 4개 사업에 5억8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훈련사업으로 K-뷰티 글로벌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취업연계사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연계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옥산, 오창 3산단 내 교통이 불편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 등 산업단지 고용환경도 개선한다.

구인·구직자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선 5개 사업에 5억6천400만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구인·구직 알선, 취업연계와 인재채용 오디션데이 운영,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이용 구직자 새벽 무료급식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내 노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이 있어 삶이 풍요로운 청주,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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