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록 게임장 운영, 상품권 환전해준 업주 영장

2009.02.24 18:12:32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 등록을 하지 않고 게임장을 설치운영하면서 손님들에게 게임 상품권을 환전해 준 A(32·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씨 등 7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붙잡아 이중 업주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지난해 5월 2일부터 6월 21일까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모 건물에 속칭 바다이야기 게임기 50대를 설치·운영한 혐의다.

이들은 또 게임장을 드나드는 손님들에게 5억원 상당의 게임 상품권을 현금으로 환전해준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게임기 50대와 현금 720만원, 상품권 5천200매, 현금계수기 1대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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