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우 마구 때린 10대 3명 검거

2009.02.24 18:12:09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24일 같은 학교에 다니는 급우의 옷을 벗기고 엽기적인 방법으로 폭력을 행사한 A(15)군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15)군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5시께 B군의 집에서 같은 학교 급우인 C(15)군에게 수술을 한다며 눈을 가리고 강제로 침대에 눕힌 뒤 옷을 벗기고 폭행하는 등 12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다.이들로부터 받은 폭력으로 A군은 현재 심한 적응장애를 겪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교 예비소집날 또 다시 이들과 마주치자 부모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 김규철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