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밴요금 안내려 흉기 휘두른 어학 연수생 검거

2009.02.18 18:48:44

청주흥덕경찰서는 18일 심야시간에 콜밴을 타고 장거리를 온 뒤 요금을 지불하지 않으려고 흉기를 휘두른 A(25)씨와 B(23·여)씨 등 외국인 어학연수생 2명을 강도혐의로 붙잡아 A씨를 구속하고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어학 연수생 자격으로 우리나라에 온 A씨와 B씨는 지난 15일 새벽 3시께 서울 영등포 역전에서 청원군 강외면 모 대학까지 C(41·서울시 영등포구)씨의 콜밴을 타고 온 뒤 흉기로 위협해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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