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 태우다가 벌통과 토끼 등 소사

2009.02.18 18:49:12

18일 오전 11시 50분께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 공군사관학교 인근에서 불이나 이곳에 있던 벌통 30개와 토끼 10마리, 개 2마리 등이 불에 타 5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관계자들에 의해 40여분만에 꺼졌다.

소방관계자들은 "인근에서 고추대와 옥수수대 등을 소각하는 것을 봤다"는 벌통 주인 A(48)씨의 말에 따라 논두렁을 태우다가 불길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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