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서 화재…운전자 화상입어 치료 중

2009.02.15 19:17:38

15일 오전 11시14분께 청주시 봉명2동 모 목욕탕 앞에 주차돼 있던 다이너스티 승용차에서 불이 나 운전사 A(38)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내 냄새 제거를 위해 방향제를 뿌린 뒤 담배를 피기 위해 라이터 불을 켜는 순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A씨의 말에 따라 창문을 모두 닫은 상태에서 가연성 방향제를 뿌린 뒤 라이터를 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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