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지원청, 단양 STEAM 과학축제 운영

즐기GO 배우GO 해보GO, 가을 밤 별과 함께하는 과학 축제

단양STEAM 과학축제에 참여한 단양지역 초·중 과학영재와 학부모들이 과학교실과 발명교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단양중학교에서 2학기 처음으로 지역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단양 STEAM 과학 축제'를 열었다.

이번 과학 축제는 단양지역 초·중 과학영재 38명과 학부모 26명을 대상으로 과학창의 재단의 과학커뮤니케이터 강연, 과학 버스킹 공연, 학부모 과학교실, 학부모 발명교실과 가을 밤 빛나는 별을 관측하는 별이 빛나는 밤(천체관측행사) 등 다양한 학생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단양중학교 과학담당 김두현 교사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는 축소하고 철저한 감염병 예방과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작지만 내실 있는 과학 체험 기회 제공했다"며 "이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과학교육활동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별이 빛나는 밤' 천체 관측 행사인 천문학 강연과 망원경 만들기 체험을 마치고 단양중학교 운동장에서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별을 관측해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성남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 체험학습과 교육활동 기회가 감소한 가운데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이번 과학 축제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교육활동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