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대 체육교육과 박종학(사진) 교수가 대한무도학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지난달 31일 청주대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대한무도학회 2020년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 추대로 4대 대한무도학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한국 유도사상 최초로 1981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인물이다. 청주대 코치와 감독,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유도대표팀 코치, 2000년 시드니올림픽 유도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박 회장은 "무도학회 회원 모두가 주체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무도학회는 무도학 분야 유일 학회로서, 무도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발전적으로 재창조하는데 학문적 기초를 쌓기 위해 1999년 창립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