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이상수(56·경찰대 3기·사진) 37대 청주흥덕경찰서장이 13일 취임했다.
이 신임 서장은 이날 간소한 취임식을 한 뒤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각자 자리에서 기본에 충실할 때 치안 공백이 사라지고, 시민 안전은 확보된다"라며 "경찰이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길은 기본업무에 충실한 경찰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라며 "한 걸음 더 다가가 적극적으로 예방책을 마련해 불안·불편·불만 요소를 제거하고, 가족과 같은 따뜻함으로 보호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현장활력회의를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내부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긍정에너지를 대외적으로 발산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주 출신인 이상수 과장은 세광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를 졸업한 뒤 경찰조직에 입문했다.
충남청 생활안전과장·옥천경찰서장·세종경찰서장·청주상당경찰서장·충북청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