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61·사진) 교수가 정식 가수 무대에 데뷔한다.
충북도립대에 따르면 조동욱 교수는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 청주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조항조·구창모 청주 라이브 콘서트'에서 오프닝 특별 공연으로 출연한다.
조 교수는 그동안 다락방의 불빛, 구룡산 지키기 촛불문화제, 장애인을 돕기 위한 담쟁이 국수의 솟대 세우기 공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가수 콘서트에 정식으로 초청받아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교수는 "음악을 전공한 사람이 아닌 공학을 전공하는 교수로 그 간 이 사회의 그늘진 곳, 힘든 곳에 가서 노래로 상처난 가슴을 달래주고자 노력해왔다"라며 "정식으로 콘서트 무대에 초청받아 무대에 오를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며, 많은 분들이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