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예농협 박철선(오른쪽 두번째) 조합장이 3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이 3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2017년부터 농가소득 증대, 농협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가 큰 조합장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 조합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국 최초 사과 미국 수출, 홈플러스 142개 매장 납품, 프레샤인 사과 브랜드 출시 등 적극적인 경제사업 추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이후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2019년 현재 미국, 대만, 베트남, 태국 등에 총 180t, 45만 달러 규모의 농산물 수출을 이뤄내 한국과수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박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투명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