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9월 '가습기 살균제 치약' 발표 이후 치약에 관련된 소비자상담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한 달 접수된 소비자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치약 관련 상담 건수는 총 753건으로 전년 동기 10건과 전월 16건에서 크게 늘었다.
이 중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있는 회수 대상 제품의 품질, 교환·환불 관련 상담이 전체의 절반 이상(51.5%)을 차지했다.
택배 화물 운송서비스 관련 상담은 총 890건 접수돼 전월 보다 43.1%,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5% 증가했다.
이 기간 가장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던 제품은 휴대전화·스마트폰으로 총 2천315건 접수됐다. 주요 상담 내용은 전원 꺼짐, 발열, 작동 불량, 배터리 불량이었다.
/ 임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