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연휴 첫날인 1일 충북은 흐리고 남부지역에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우량은 5∼1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7도, 충주 16도, 추풍령 14도 등 13∼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 24도, 추풍령 21도 등 21∼24도의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연휴 이틀째인 2일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부지방은 2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남부지방은 낮에 일부 소강상태를 보일 예정이다.
개천절인 3일에도 비 소식이 있으나 오후께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충북은 2∼3일 17호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호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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