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5시 출발시 도시별 예상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제공
[충북일보] 추석 연휴 하루 전날인 13일 오후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행선의 경우 오후 7~8시께 정체가 절정에 달해 다음날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상행선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하나 오후 6~7시께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안성나들목에서 천안휴게소까지 36.2km, 청주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까지 5.7km, 칠곡휴게소에서 칠곡물류나들목까지 6.3km 등 총 57.4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으로 운행 중이다. 서울방향도 안성분기점에서 안성휴게소까지 4.4km 등 총 15.1km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에서 금철나들목 3.6㎞ 구간,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에서 군산나들목 19.5㎞ 구간 등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지천나들목에서 증평나들목 11.1㎞ 구간, 오창휴게소에서 남이분기점 19.7㎞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나들목에서 양지나들목 10.4㎞ 구간에서 차량들이 밀리고 있다.
도시별 예상소요시간(17시 요금소 출발기준)은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대전 4시간 △서울→울산 6시간7분 △서울→광주 6시간10분 △서울→목포 7시간 등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전국 예상 이동 인원은 총 3752만명에 달한다. 추석 당일인 15일 최대 79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객은 15일(34%)과 16일(33%)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 83.6%, 버스 11.2%, 철도 4.0%, 항공기 0.7%, 여객선 0.5% 순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별론 경부선 30.4%, 서해안선 14.4%, 호남선 10.3%, 중부선 9.2% 순으로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뉴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