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분양시장에서 롯데와 대우 건설의 ‘청주 푸르지오캐슬’이 인기리에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청주사직주공 2,3단지 아파트의 재건축을 통해 지난 2일부터 978가구의 분양에 들어간 ‘청주 푸르지오캐슬’의 청약을 받은 결과 최고 청약경쟁률 8.94:1(110㎡)를 보이면서 접수 마감 됐다.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넘쳐나는 시점에 이례적으로 청주 푸르지오캐슬의 인기가 높은 것에 대해 “청주 중앙에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과 종합운동장, 충북대 병원, 예술의 전당, 홈에버 등의 문화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체측은 전했다.
또 전세대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해 지역난방 실시로 생활의 편리와 관리비 절감 효과, 2m 광폭 발코니로 넓은 서비스 공간을 누릴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청주 푸르지오캐슬 분양관계자는 “청약 완료 후 하루 300통 이상의 당첨확률 문의 및 미분양 물량에 대한 예약접수 문의가 늘고 있다”며 “계약 후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의 관심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중도금 4~6차 무이자 실시 및 1, 2, 3층 분양가 차등과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으로 저층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향후 한달간 초기계약률이 80% 달성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청주 푸르지오캐슬은 13일 당첨자 발표후 오는 18~20일 계약을 실시할 예정으로 선착순은 21일부터 진행한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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