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고소득 임산물 생산자 양성에 나섰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내 임산물 생산자 350명을 대상으로 최신 재배기술, 유통 및 마케팅 전략 등 총 5차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원군 미원면에 있는 산림환경연구소 생태관에서 실시한다. 도는 교수,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민간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임산물 품목별 전문 기술교육과 사례 중심의 교육을 병행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각 품목별 교육일정은 16일 산양삼, 18일 산채류, 23일 대추·호두, 25일 떫은 감·밤, 26일 산림소득증대 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임산물 생산농가의 기술력 향상과 FTA 등 대내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친환경 고품질 임산물 생산 단지 조성과 유통기반 구축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면서 "임산물 재배농가의 경영기술 향상과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는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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