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수박' 이용한 가공 음료 개발

2013.07.15 17:57:18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복숭아, 대추 등을 첨가해 기호성이 우수한 수박 가공 음료인 '한통 수박'을 개발했다.

15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한통 수박은 수박의 과피와 과육을 모두 사용하고 복숭아 퓨레, 비타민C 등을 첨가한 수박즙과 수박 농축액에 대추 등 한약재료를 첨가한 가공음료다.

수박 과피에는 시트롤린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이뇨효과가 커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과육에 많은 함유돼 있는 라이코펜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해 노화 및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재관 도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팀장은 "개발된 수박즙과 음료 제조방법은 빠른 시일 내에 특허 출원할 계획"이라면서 "수박의 소비확대와 새로운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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