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경(민주·청주7) 예결특위 위원장이 단양소방서 신축을 놓고 사업타당성 검토가 부족한 근시안적인 소방정책이라고 지적.
임 위원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단양소방서(1천530㎡) 신축 예정지는 면적이 좁아 소방활동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면서 "소방공무원의 훈련·활동, 소방장비 보관 등을 감안해 충분한 부지 확보는 반드시 선행돼야 할 사안"이라고 한마디.
이어 "단양소방서 신설을 결정하기 전에 충분한 의견수렴이나 사업 타당성 검토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단지 예산액이 투융자심사 대상(40억원 이상)이 아닌 점만을 의식해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니냐"고 질타.
그러면서 "조급하게 굴지 말고 넓은 공간을 확보한 뒤 예산을 집행할 것"이라며 "단양군과 다시 협의해 대체용지를 확보할 것"을 주문.
/ 이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