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中 시안 전세기 운항청주와 중국 시안을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12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매주 2차례 총 12회에 걸쳐 '청주~시안'간 전세기를 운항키로 했다.
이 노선은 중국 시안에서 출발,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해 3박4일 또는 4박5일간 국내체류 후 시안으로 귀환하는 일정이다.
이 기간 2천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도내 관광지와 숙박업소를 이용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도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청주공항 연계 관광상품을 다양화하고 관광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택수 도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운항은 중국 내륙의 핵심 거점인 시안을 중심으로 관광시장과 잠재고객을 발굴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