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이 향토음식을 활성화하기 위해 '향토음식 해설사' 육성에 나섰다.
11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향토음식 해설사 교육 과정에는 충북향토음식연구회원과 농가맛집 대표, 체험농장 대표 등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매주 2∼4회씩 총 12회의 교육을 받은 뒤 향토 음식 해설사로 지정된다. 현재 음식문화관광 개론, 향토 음식의 맛을 감각적으로 표현하는 기법, 음식재료의 맛과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해설법, 스피치 진행법 등을 교육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겸비한 해설사가 배출되면 충북만의 특별한 음식 관련 상품과 서비스가 개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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