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드림스타트가 아동의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가 지난 2009년부터 함소아 한의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해 오는 사업으로 감기, 비염, 천식 등에 효과가 크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양기가 가장 왕성한 여름철을 이용해 몸에 양기를 축적해 찬바람이 부는 가을과 겨울의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미리 다스린다는 뜻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만 3세에서 만 5세 이하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보건기관과 연계해 드림도서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복, 중복, 말복 시기에 맞춰 10일 간격으로 삼복첩 부착과 동병하지 약선(생맥산) 복용이 3회 실시된다.
중앙 통계에 따르면 초회 보다 2회 이상 실시한 아동의 감기 횟수가 감소하고 지속기간도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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