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청사 에너지절약 바람 일으킨다

2013.07.09 16:42:01

충북도가 국가적인 전력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에너지 절약 시책을 마련해 강도 높은 추진에 들어갔다.

이는 올여름 유례없는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이는 원자력발전소 제3기 가동중단으로 유례없는 전력난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9일 도가 발표한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를 살펴보면 7~8월간 15만2천692kWh의 전력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 냉방기 가동의 실내 온도를 28℃로 엄격 준수하도록 하면서 피크 전력 시간대를 정해 오후에 세 차례 냉방기 가동을 중지하기로 했다. 사무실의 개별 냉방기에 대해 평일에는 오후 8시 이후, 주말에는 전일 가동을 제한했다.

도는 전년 대비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비교 분석하며 최대 피크시간 전력 감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일일점검과 이행실적에 대한 매주 결과 통보, 월 2회 종합점검 등을 통해 범국민 에너지 절약 추진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직원들이 많이 불편하겠지만,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도민 모두가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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