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쿨비즈 복장' 두고 의견 분분

2013.07.07 15:16:41

○…충북도가 지난 3일 실내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해 '쿨비즈 복장'을 허용했지만 이를 두고 충북도청 공무원들 사이에서 찬반 의견이 분분.

찬성파는 간편한 복장으로 근무함에 따라 여름철 업무 능률이 향상된다며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 반대파는 반바지 등 슬리퍼 착용이 민원인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다고 해석.

한 간부 공무원은 "그동안 흰색 반팔 셔츠에 검은색 정장 바지로 여름을 보냈던 공무원들에게 이번 지침은 파격적이다"며 "갑자기 반바지를 입긴 어렵다"고 한마디.

이에 한 공무원은 "누가 먼저 반바지 차림으로 출근할 것인지 서로 눈치만 보는 형국이어서 간부 직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지적.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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